결론) 시원하게 멋을 낼 수 있는, 존재감 있는 어른의 니트 티셔츠

먼저 312 니트 크루넥은 어디에나 잘 어울리며 고급스러움을 주는게 가장 큰 장점입니다.

청바지나 반바지와 입으면 편안한 느낌이, 치노나 슬랙스와 입으면 비즈니스 캐주얼까지 커버되는, 어디에나 잘 어울리는 아이템이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그리고 덥고 습한 여름에 뭘 겹쳐 입기는 좀 많이 힘든데요,

이 아이템 하나로 멋과 시원함을 둘 다 잡을 수 있습니다.

니트 조직이 몸에 덜 달라붙게 하고, 통기성을 제공하기 때문입니다.

니트의 물성과 기자 코튼의 특성에서 오는 고급스러움도 당연히 따라오구요.

색상도 세 가지 다 기본이면서 대부분 하의에 잘 어울리는 색상들로 나와서 뭘 골라도 너무 좋습니다.^^

스펙, 사이즈 : 173/73, L사이즈 구매

저는 173 / 73 정도의 스펙으로 기성품은 100~105사이즈, 바스통 아우터는 주로 M~L, 상의는 주로 L를 착용하고 이번에도 L 사이즈를 구매하였습니다.

늘 입으시던 사이즈대로 가시면 편하게 입으실 수 있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혹시나 해서 XL도 입어봤는데 너무 크더라구요 ㅎㅎ;

20년도에 이 제품이 나왔을 때 멋지다고 생각했으면서도 바로 사지를 못했습니다. 

반팔 니트란 단어에서 다가오는 관리에 대한 귀찮음, 두려움이 컸기 때문에요..

하지만 작년에 매장에서 입으신 분을 보고 느꼈습니다.

너무 괜찮은데 왜 안 샀지? 관리가 힘들더라도 일단 샀어야 했는데…하고 말이죠 ㅎㅎ 

그래서 올해는 나오고 얼마 안되어 네이비와 베이지 둘 다 샀는데 정말 마음에 듭니다.

세탁망에 넣어 세탁기로 세탁해도 괜찮은 것 같아 나름 관리도 편리한 것 같습니다..!!

(아직 한 번 밖에 세탁을 안 해보긴 했지만요)

어쩌면 이렇게 기존의 생각이 전환되고 새로운 시도를 해보는게 점점 더 어른이 되어가는 부분이 아닌가 싶기도 하네요.

그래서 아마 곧, 관리에 대해 더 큰 두려움을 가지고 있던 307 니트 PK도 사지 싶습니다 ㅎㅎ

혹시 저와 같은 생각을 가지고 계셨던 분이면 한 번 312 니트 티셔츠부터 시도해 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의외로 관리도 쉽고, 옷이 주는 즐거움이 관리에 대한 부담보다 더 크게 다가올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