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바지를 하는데 벨트를 하지 않으면 뭔가 허전해서... 옷을 입다만듯한 느낌이 듭니다.
특히 치노를 입을 때 노벨트로 가는건 뭔가 발가벗은? 느낌이 들곤하죠..;;
그래서 벨트는 필요합니다.
제가 생각하는 벨트 선택의 기준은 무조건 '신발과 비슷한 색감으로 가라!'입니다.
그렇다면 남자들에게 가장 많은 슈즈 칼라는 무얼까요? 이견이 있을 수 있겠지만... '다크브라운'이 압도적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도 다크브라운 색상의 슈즈를 4켤레 보유중입니다.
그래서 저는 901 다크 브라운을 구매했습니다.
901 다크브라운의 첫번째 장점은 '에이징'입니다. 901 모든제품은 베지터블 가죽으로 만들어져서 에이징의 효과를 톡톡히 볼 수가 있습니다.
심지어... 내부 심지까지 베지터블 레더라니.. 바스통만의 꼼꼼변태감성?이 온전히 나타나있는 아이템입니다.
저는 착용한지 얼마되지 않아서 아직까지는 에이징의 효과를 볼 수 없지만...
모든 바스통제품이 그러하듯 오랫동안 꾸준히 착용할 수가 있으니 먼훗날 멋드러지게 변해있을 저만의 901벨트를 기대해봅니다.
901 다크브라운의 두번째 장점은 '어디에든 손쉽게 매치'입니다. 드레시함과 캐쥬얼함 두가지를 모두 커버할 수 있는 벨트라고 생각합니다.
남성들의 첫번째 수트는? 당연히 다크네이비입니다. 다크네이비에는 다크브라운 슈즈를 가는 것이 일반적인 관례이죠. 그렇다면 벨트도 역시 다크브라운으로 가야합니다.
여기서도 901벨트 하나면 끝입니다..
제가 너무 일방적으로 찬양하는 것 같지만... 바스통을 정말 좋아합니다. 베이직한 제품들을 정말 짜임새있게 잘 만드는 브랜드니까요.
캐쥬얼, 클래식 모두 아우를 수 있고, 나만의 흔적을 남길 수 있는 '에이징' 매력까지 겸비한 901 다크브라운.. 최고입니다.
회원에게만 댓글 작성 권한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