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제가 리뷰할 제품은 No.172 입니다.
사실 이 제품은 작년, 즉 23s/s 시즌 프리뷰 당시
172 워시드 인디고를 구입하고자 하였는데 24년 s/s 프리뷰,
더 현대 서울의 팝업에서 블랙 색상을 보고 거칠면서도
부드러운 매력에 반해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어느새 공기도 산뜻해지고 색색의 꽃들이 만개하고
많은 사람들이 사랑을 찾아가는 시기가 돌아왔습니다.
봄이 되니 주변에서 결혼하는 사람들의 소식이 점차 들려오기 시작합니다.
그렇다 보니 결혼식 때 입고 갈 옷도 준비하지 않을 수가 없었는데요,
사실 스포트라이트는 결혼 대상자들이 받아야 한다는 생각에
저는 결혼식에 너무 격식을 차리는 걸 선호하지 않습니다.
(꾸안꾸 굉장히 중요하잖아요? ㅎㅎ)
그럼에도 지금 리뷰하는 이 데님 자켓은 여러 포인트 덕분에
이런 자리에서 입기에도 부담스럽지 않았습니다.
데님 자켓이라 캐주얼한 분위기도 있지만
더블 카라 덕분에 마치 세미 블레이저 느낌이 나서
이너와 바지만 잘 챙겨주면 생각보다 괜찮더라고요.
특히 더블 카라가 흔히 보던 가죽 자켓의
더블 카라 느낌이 나서 더 고급스러운 느낌을 줍니다.
소재는 실제로 만져보신다면
‘와, 정말 신경 쓴 옷이구나’를 느끼실 겁니다.
단단하고 질기면서도 거칠지 않고 부드럽습니다.
거칠어 보이는 것과 다르죠.
색감에서도 디테일한 작은 텍스쳐까지
정말 남성적인 시원한 느낌과
부드러운 카리스마가 느껴집니다.
핏도 색감도 범용성이 좋아서
카고 팬츠, 블랙 진과 조합하기도 좋습니다.
힙한 코디부터 캐주얼, 그리고 단정한 룩까지 모두 가능합니다.
룩북처럼 누구나 하나씩은 갖고 있는
스트라이프 티셔츠와 조합하기도 좋습니다.
단추 같은 디테일은 워낙 좋아서 딱히 꼼꼼히 보지도 않았는데
디자이너의 일기를 보고 자켓 안쪽 단추 디자인까지
신경 쓰셨단 것을 알게 되어 이 부분도 매우 만족스러웠습니다.
버튼 색도 굉장히 영롱하고 양로고도 세련되게 새겨져 있습니다.
또 포켓 크기도 큰 데다 가슴팍에 2개,
복부 부근에 2개로 총 4개나 있어서 수납력은 말할 것도 없습니다.
참고로 첫 번째 착용샷의 글쓴이 신체정보는
175cm에 92kg입니다. L 사이즈지만 덩치가 있는
제 체형도 커버가 될 만큼 잘 빠진 옷입니다.
꼭 현장에서 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우선 고객님께서 남겨주신 정성어린 리뷰에 감사드립니다.
말씀해주신 바와 같이 개인적으로 느끼기에 172 제품은 캐쥬얼한 룩으로의 활용도 뿐만 아니라,
격식을 차리되 지나치게 꾸미는 것이 부담스러우신 경우 등 다양한 TPO에 맞게 활용 가능한 제품이라 생각합니다.
뿐만 아니라 치노팬츠 및 데님 팬츠, 셔츠 및 티셔츠 종류 모두 함께 활용하기 좋은 활용도가 좋은 제품이라 생각됩니다.
모쪼록 오랜 기간 저희 제품을 즐겨주시길 바라며,
더욱 성장하는 바스통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