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 색상을 매번 구매하러 오지만 어떻게 된게 작년부터 구경도 못해보는군요. 

2021년 바스통 브랜드를 블로그로 알게되어 처음으로 구매하게되었고 (베이지) 감탄하면서 입었고 올해도 잘 입고 있습니다. 

온라인 구매이다보니 m이냐 L이냐 고민하다가 L을 구매했는데 괄호안에 xl가 있길래 좀 쫄긴했지만 M 샀으면 어깨부터 작았을듯 합니다. (사이즈 참고용)

암튼 처음 만졌을때의 얇은 촉감과 입었을때 사르르하게 떨어지는 핏이 너무 마음에 들었습죠. 

그러나 2021 버전의 개인적으로 생각하는 단점이 있는데 

1. 팔통이 좁다 : 운동한 팔이 아닌데 밀착되더군요.

> 그러나 옷감이 얇아서 살짝 살짝 늘려주니까 늘어나더군요.  팔쪽 핏이 예쁘게 나옵니다. 

2. 카라가 주저 앉음 : 옷감이 얇고 흐물흐물한 재질이다보니 카라가 빳빳하지 못해서 주저앉더군요. 카라가 좀 긴데 주저앉으니까 윗단추를 마저 채우지 않으면 좀 볼품이 없어지더군요. 비유하자면 셔츠의 깃이 살아있어야하는데 납작하게 주저앉은 느낌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 저는 물을 살짝 뭍혀서 각을 만들고 입었습니다. 

그러다 블로그에서 2022버전이 나왔다고 해서 간만에 들어왔는데, 역시 거의 품절 상태이고 선택지가 몇개 없어서 화이트를 구매하였습니다. 

2022 후기 갑니다. 

2021 버전에 비해 

1. 팔통이 많이 넓어졌습니다. 

> 그러나 너무 많이 넓어진듯.... 

2. 카라가 힘이 있어졌군요. 

> 매우 만족 

하지만

옷감이 좀 달라진듯한 느낌이 듭니다. 

촉감이 원래 엄청 부들부들하고 말랑말랑했는데 새거라서 그런건지 좀 단단한 느낌이 있네요. 



또한 입었을때 

촤르륵 혹은 사르르하게 떨어졌었는데 면 조직이 더 짜임새가 생긴건지 타사 제품의 느낌이 살짝 듭니다. 

그리고 짜임새가 강해져서인지 전체적으로 약간 작아진듯한 느낌이 들고 길이감도 약간 짧아진 것 같습니다.

전제적으로 좀 아쉽습니다....

추가로 

모델분 착장 제품과 해당 페이지 제품은 2022 version 제품이 아닌듯 합니다. 수정이 필요 할듯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