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 데님셔츠의 가장 큰 장점은 유니크한 색상입니다.
기존에 제가 알던 데님 셔츠에서는 찾아보기 힘든 유니크한 연청 색상이 이 셔츠의 가장 강점인 것 같습니다.
(제 기준 이런 컬러의 데님셔츠는 처음이에요..)
데님 소재 자체가 워싱이 들어가면 원래 그라데이션이 있긴 하지만 이 데님셔츠는 더욱 자연스럽다고 할까요?
원단 안에 흰색, 하늘색, 더 진한 하늘색 등 여러 색상의 그라데이션이 정말 조화롭습니다.
그리고 그러한 원단과 금색으로 수놓아진 자수와의 궁합도 너무 좋습니다.
두께감 역시 너무 얇지도 두껍지도 않은 딱 적당한 두께감이 좋습니다.
너무 얇았으면 주름이 심했을테고, 너무 두꺼웠으면 색상과 미스매치가 났을텐데 개인적으로는 적당하다고 생각됩니다.
그렇다고 너무 두껍지는 않아 여름에도 선선한 날이나 추운 실내에서는 오버셔츠로 활용 가능합니다.
부드러운 느낌의 원단은 뭐 이젠 놀랍지도 않습니다 ㅎㅎ
데님 셔츠이지만 너무 캐쥬얼하지 않은, 포멀한 느낌을 줄 수 있는 부분 역시 장점입니다.
아무래도 전체적으로 연한 하늘색에 가까운 느낌의 색상과, 버튼 다운 셔츠의 모양새가 포멀한 느낌을 살려주는 것 같습니다.
그런 포멀함을 룩북에서는 데님에 블레이져, 타이와 코디해서 표현해 주셨고 개인적으로 정말 멋지다고 생각되는데요,
저도 좀 더 날이 선선해지면 도전해보고 싶어집니다. (아..타이도 사야겠네요…ㅠㅠ)
스펙, 사이즈 : 173/73, L사이즈 구매
예전에 셔츠는 주로 XL를 샀었는데 올해부터는 살짝 크게 나오는 것 같아서 L를 골랐습니다 ㅎㅎ
XL도 좀 큰 맛으로 입을 수 있긴 했는데, 아무래도 제 키에는 기장이 길다보니 XL는 빼입하긴 좀 무리인 것 같아서
L가 활용도 측면에서 훨씬 좋운 것 같아 L를 고르게 되었습니다.
저는 봄에 처음엔 놓쳤지만...다행히 4월 말 경에 빠르게 재입고가 되어 구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많이 생산하셨는지, 여름이 다가와서인지 나름 재고가 넉넉하게 남아있던 것 같았는데…같았는데..
후기를 쓰는 이 시점, 온라인 샵에는 S 사이즈 1개만 남은 것으로 보입니다.
SS 제품이라 재입고되도 내년일테고…그럼 올해 가을엔 못 입으실텐데…
사이즈가 맞으시는 행운의 한 분은 얼른 마지막 1개를 득템하시길 추천드립니다.
정말 활용도가 높고 마음에 드실거라 생각합니다 😊
201 아이스는 23SS에 리오더까지 진행되면서 고객님들의 관심을 많이 받은 제품인데요.
고객님께서도 활용도가 높다고 말씀해주시니 참 좋네요.
두께감이 있는 셔츠라 가을에도 착용하시 좋으니 자주 착용하셨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