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4 토트백은 제가 정말 자주 드는 저의 최애 가방입니다.
제가 토트백을 좋아하기도 하지만 804는 어디에나 잘 어울리는 범용성과
앞포켓의 높은 활용성 때문에 저의 최애가 아닐까 싶습니다.
개인적으로 토트백을 선호하는 이유가 다른 가방 대비 손쉽게 물건을 꺼낼수 있기 때문인데요,
앞 포켓은 거기서 정말 진가를 발휘합니다.
토트백을 어깨에 걸고있는 경우 내부에 수납한 물건은 가방을 일단 내려서 꺼내야 하는데,
앞포켓은 그럴 필요없이 퀵하게 꺼낼수 있습니다.
지갑, 블루투스 이어폰, 여권 등 손이 자주 가는 물품을 보관하고 꺼내기 정말 좋습니다.
그리고 804를 정말 좋아해 예전에 코듀라 원단때는 블랙을, 이번에는 올리브를 샀는데요,
저번과 이번 버전 간 가장 큰 변화는 원단입니다.
기존에는 코듀라 원단으로 기스는 신경을 아예 안 써도 됐는데,
지금 원단은 폴리아미드 (나일론) 원단으로 외부 스크래치에 상대적으로 취약한 부분이 있습니다.
하지만 무게가 정말 가벼워졌는데요, 개인적인 체감 기준 1.5-2배 정도 가벼워 졌다고 느껴집니다.
기존에는 노트북을 넣고 손에 들면 무거웠으나 지금은 좀 괜찮은? 그런 느낌입니다.
그리고 올리브 컬러의 변화가 있는데 색상이 정말 잘 나와서 어디에나 잘 어울립니다.
굳이 단점을 이야기하자면, 좀 밝은 올리브 색이기 때문에 오염에는 살짝 취약한 측면이 있는 정도일것 같은데요,
그래도 완전 밝은 색은 아니기 때문에 살짝 뭐가 묻어도 크게 티는 안 납니다.
그래도 정 오염 등이 걱정되시면 검정색을 구매하시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개인적으로는 구 코듀라 버전 대비
1. 올리브 컬러가 훨씬 예뻐졌고, 2. 원단의 무게가 가벼워진 부분이
훨씬 좋게 다가와서 이번 버전이 더 마음에 드네요 ㅎㅎ
p.s. 세탁법도 같이 상품 정보에 적어주시면 많은 도움되지 않을까 합니다 (_ _)
p.s 2. 사이트 문제로ㅠ 사진은 추후 첨부하겠습니다...
804에 대한 좋은 피드백에 감사드립니다.
세탁법은 부분적으로 오염된 곳만 닦아내는 것을 추천드리며 가죽 제품 특성상 전체 세탁이 어려운 점을 안내해드립니다.
멋진 이미지도 추후에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