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2 착용후기

청명한 하늘을 즐길 수 있는 가을이 왔습니다. 

예년과는 다르게 날이 추워지는 속도가 무섭도록 빨라 

이너 한개 만으로는 부족하다고 느껴집니다. 

제가 이번에 리뷰를 작성하는 182번 몰스킨 재킷 

역시 현 계절을 대비하기 위하여 구입했습니다. 

182번의 경우 착장 가용범위가 매우 넓어서 좋습니다. 

안에 바스통의 제품인 326번 흰색 니트와 함께 착용하기도 하였고 

SPA브랜드의 니트, 맨투맨과 같이 매칭해보기도 했는데

 자켓 자체가 워낙 고급스럽고 부드러운 카리스마를 지니다 보니 

어디에 입든지 잘 어울렸습니다. 

네이비 컬러를 선택한 이유는 

가을에서 겨울로 넘어가는 시즌에도, 

겨울에서 봄으로 넘어가는 시즌에도 차갑고도 고급스러운, 

따뜻하고도 고급스러운 분위기의 컬러를 

바스통에서 잘 뽑아내기 때문이었습니다. 

정말 은은한 고급스러움 참 좋습니다.

버튼의 고급스러움은 말할것도 없고

버튼을 잠그거나 열어도 아메카지 분위기가 잘 살아나며, 

깔끔한 분위기 연출이 가능해서 좋았습니다. 

이번 수원 행궁동에서 전시회 초청을 받아 

182를 착용하고 갔는데 

단정하게 연출을 할 수 있어 좋았고, 

이너를 편하게 갈아입고 친한 사람들과 뒤풀이를 할 때도 

182를 간단하게 위에 걸쳤는데 편히 입은 이너와 잘 어울려 

정말 잘 샀구나 싶었습니다.

그때 만났던 친구들 말로는 옷이 정말 멋있다며

182번을 입었을 때 점잖은 신사의 느낌이 

연출 된것만 같다는 이야기도 들었습니다

소재는 면 100%라 관리하기가 비교적 쉽고, 

면의 단점인 방습성이 떨어진다는 부분도 

겨울철이니 만큼 걱정을 덜어 줄 수 있어 좋았습니다.  

보통 몰스킨 자켓은 자켓 자체의 쉐이프에 집중해 만들기에 

겨드랑이 부분이 불편하기도 한데 그런 느낌 없이 편히 입고 다니고 있습니다.

목깃이 부분도 쉐입이 잘 잡혀 늘어져 보이지 않아

정말 마음에 듭니다.  

포켓의 수납력이 좋아 

물건도 많이 들어가 굉장히 편리합니다.

사이즈 및 구매자의 신체정보 

촬영당시의 저의 신체정보는 175cm 88kg로 

안에 326을 입고 착용하니 딱 들어 맞았습니다

구입 당시보다 요요가 조금 왔지만 불편함은 없었습니다. 

저와 키 몸무게가 비슷하신 분들 약간 애매해서 걱정이 될 수 있는데

워낙 체형 커버력이 좋고 핏이 멋있게 떨어져 

L사이즈도 충분히 구입하여 착용이 가능할 것 같으니 

참고가 되면 좋겠습니다.